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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본문
.아프니까 청춘이다(지은이 김난도)
둘째를 낳고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때 친구가 추천해 준 책이다. 책의 초입부분에 인생시계라는 글로 시작이 된다. 처음에 인생시계를 읽고 나의 인생시계는 몇시를 가르키고 있지 한참을 생각하며 나의 인생시계를 그려보았다. 하지만 40을 넘긴 지금 다시 인생의 시계를 계산해 보니 30대에 계산한 인생의 시간보다 더 많이 살았지만 30대때에 느꼈던 인생시계보다 지금의 인생시계가 더 안정감이 느껴진다. 30대에 인생시계를 계산하고는 내 인생이 얼마 안남았네라고 불안감을 느꼈는데 40대에 인생시계를 계산하고는 아직 여기밖에 오지 않았구나를 느꼈다.
이렇게 인생의 남은 시간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30대보다 인생의 문제를 많이 고민하고 해결해나갔기 때문일 것이다. 30대의 힘든 어느 날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고 40대의 어느 평온한 날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는 느낌은 분명 다르다. 30대의 나보다 40대의 내가 더 성숙 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나의 아이들에게 읽게 하고 싶은 책이라는 것이다. 내가 20대에 이 책을 읽었다면 인생을 바라보는 시야를 더 넓힐 수 있었을 것이다. "시작하는 모든 존재는 늘 아프고 불안하다. 하지만 기억하라 ,그대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책 표지에 담긴 이 구절은 20대나 30대나 40대나 50대나 전연령에 해당하는 말같다. 2017년 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지금까지의 경험치로는 아이들에게 조언해 줄 수 없고 평생직장이 없어지고 우리가 알고 있고 우리가 해 왔던 직업들이 없어져 끊임없이 뭔가를 배우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하는 중장년층에게도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하지만 저자 '김난도'선생은 대학교수로 20대 청춘들을 가르쳐본 경험치를 책에 많이 담고 있어 20대 청춘들이 제일 먼저 읽고 자신의 인생의 길을 찾는데 도움을 얻었으면 좋겠다.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내가 과거에 배운것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도구상자에 도구를 추가하는 것이다. 그래서 도전하는 사람은 멋지다.